XHTML 왜 써야 하나요?

개발 노트 2009. 3. 31. 14:27 posted by 무병장수권력자


작성자 : 김문규
최초 작성일 : 2009.03.31



1. 들어가며
웹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이라면 웹표준에 대한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이 중에 DTD, HTML4.01, XHTML1.0, XHTML 1.1 이런 듣보잡 같은 스펙 용어 들이 난무하게 되지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DTD : 문서의 표현 방식을 일정한 형식으로 정의하는 것입니다. markup(마크업)문서를 작성하는 일종의 약속을 몇가지 버젼으로 정해놓고 어떤 약속에 따라서 마크업 문서가 작성되었는 지 브라우져에게 알려주는 것이지요. 브라우져는 규약에 따라서 렌더링을 하면 되기 때문에 브라우져에 관계없이 비슷한 모양을 보여 줄 수 있게 됩니다.
HTML4.01 : 흔히 많이 사용하는 약속으로 지금까지의 웹에서 무의식 중에 사용하던 것들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XHTML : 이 녀석이 오늘의 주제 입니다. HTML4를 XML 형식을 적용해서 전체적인 문서의 형식을 구조적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2. 잘 정리된 문서들
XHTML에 대한 자세한 설명의 다음의 링크들이 끝내주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글 번역문 XHTML 1.0: http://trio.co.kr/webrefer/xhtml/overview.html#guidelines
HTML -> XHTML 로 가기 : http://titicat.egloos.com/1370487

3. 그럼 왜 XHTML을 써야 할까요?
The Web Standard Project의 http://www.webstandards.org/learn/articles/askw3c/oct2003 문서를 발췌 번역하였습니다.

1) 구조적이기 때문에 차세대 웹 환경인 Semantic Web(시맨틱 웹)에서 기계가 페이지를 해석할 때 도움이 됩니다.

2) 정해진 규약에 따라 코딩되기 때문에 관리가 수월합니다.
 - 이놈 저놈이 이놈 스타일, 저놈 스타일로 코딩하면 완전 짜증나지요. 하지만 XHTML을 따른다면 택도 없습니다.

3) XSL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XSLT(Extensible Style sheet Language transformation) 을 이용하면 다양한 문서 포맷으로 자유롭게 변환이 가능합니다.

4) 이는 가까운 미래에 XHTML 2.0이 나오면 쉽게 변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4. 마치면서
당장 귀찮다고 하시는 건가요? 어차피 습관이라는 것은 들이기 나름입니다. 습관만 고친다면 XHTML이 어렵거나 귀찮은 일이 아닐겁니다. 당신도 차세대 웹의 기여자가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