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OneApp 을 소개합니다.

Microsoft 2009. 8. 25. 14:07 posted by 무병장수권력자




공개된 내용이 많지 않아서 사실과 추측이 혼재하고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정확한 출시일은 모르겠지만 전 오늘 기준으로 OneApp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뭐 오래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자료들을 좀 읽어보면 휴대폰 내에 네트워크를 통한 다운로드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뭐 최근 세간의 화제인 앱스토어 부류 중 하나 입니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저가폰을 위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SDK등을 제공할 것으로 보아서 일반인에서 프로그램을 소싱 받게 되고 이를 OneApp을 이용해서 배포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앱스토어와 유사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향 기존의 앱스토어들과는 몇 개의 차이점이 눈에 보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featured phone을 그 타겟으로 하고 있다. featured phone이란 저사양의 일반폰을 말하는 듯 합니다. 지원 모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뭐 그냥저냥한 모델들입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용량이 150K 미만의 가벼운 것들만 해당합니다.

Nokia 3555, 5320, 6300, 6500, 6600, E50, E51, E63, E65, E66, E71, N70, N72, N73, N78, N80, N81, N82, N85, N95, N96
Samsung U900 Soul
Sony Ericsson C510, C902, C905, G705,K610i, K800i, K805i, T650i, W200i, W580i, W595, W660i, W980

2. 일반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위젯과 유사한 웹어플리케이션이다.
위젯이라는 말은 쓰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웹 표준을 기반으로 하고 xml, javascript를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추측컨데 위젯과 유사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 South Africa's Blue Label Telecoms의 가입자에게는 실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와우..저긴 어딘지...^^) 그런데, 그 제공하는 어플들은 트렌드가 반영된 킬러앱들입니다. SNS 어플부터 간단한 PIMS, 그리고 흔히 볼 수 있는 날씨, 주식 어플등등 꼭 필요한 유틸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구매후 제공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니즈가 크고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해보면 아직 소위 일반폰(스마트폰이 아닌..)의 시장이 더 큽니다. 그리고, 저가폰에 대한 판매 수요도 절대로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제조사에 딸려오는 어플들은 딱히 좋은 사용성을 제공하지는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트렌드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시도는 참신해 보입니다. 윈도우즈 모바일 시장은 당연히 장악하면서 그 외의 일반폰 시장의 오픈 sw 시장에서도 그 지위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좋은 시도인 듯 합니다.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조사 입장에서도 손해 볼 것이 없어 보이고요.

하지만, 각 제조사들이 최근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이고 스스로 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OneApp은 사업모델 측면에서는 얼마나 성공할 지는 미지수 입니다. 미주, 구주의 경우에는 판매량이 워낙 많아서 제조사가 심혈을 기울인 어플들이 점점 많이 탑재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이런 방향으로 협업의 여지가 크지 않다는 것이지요. 몇대 안팔리는 곳이라면 모르겠지만요.

^^ 이 서비스 그 결과가 기대됩니다. 소울에 깔린다는 데 어떻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혹시라도 그런 기회가 온다면 자세히 공개토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다음 동영상으로 만족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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